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지사항

[인터뷰] 치매가 자연스러운 사회를 만들어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분류ㅣ	기타
날짜ㅣ	2018-08-01
첨부파일ㅣ

"치매가 자연스러운 사회를 만들어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여도 편안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다양한 지역중심 맞춤형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만나서 반갑습니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김우정입니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정부의 국가치매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경기도에 맞는 치매 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2013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저희 센터는 요양기관, 관련 지사, 보건소 등 대내외적 네트워킹과 지역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정책자원팀과 치매 전문인력 및 환자가족을 교육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담당하는 교육홍보팀으로 구성되어, 저와 조선희 사무국장님을 포함한 총 10명의 직원이 ‘치매여도 편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수행 중인 사업은 무엇인가요? A. 저희는 치매예방, 조기발견, 진단 등 치매의 진행과정에 따른 환자와 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중심의 맞춤형 치매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 예방 교육홍보 및 조기발견 지원, 치매 환자 기능유지 및 삶의 질 향상과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건소를 중심으로 병의원, 요양시설 등 지역사회 치매관리 자원에 대한 교육과 홍보, 기술지원, 평가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매에 대한 도민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사회와 소통하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저희 센터에는 이러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치매환자카페 등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가족들이 자조그룹을 형성하여 정서적 지지를 얻고 고충이나 팁을 공유하기도 하고, 로봇 등과의 게임을 통해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Q. 다른 광역치매센터와는 차별된 경기도광역치매센터만의 특징은 무엇이 있나요? A. 아시다시피 경기도는 31개의 시군들이 모여 있어서 지역별로 체감하는 건강 격차도 크고 그 특징이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46개의 치매안심센터의 각 시군에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저희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소외된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개선과 건강관리, 사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는 치매안심센터의 쉼터로 발전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광역치매센터만의 가장 특별한 점은 관련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라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과 지역사회 치매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지만, 저희는 경기도 내에 경기도치매교육정보네트워크를 만들어서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치매교육정보네트워크는 경기도 내 6개 노인전문병원 , 2개 시립병원, 성남보건노인센터가 치매 케어 등 교육 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집단입니다. 관련 기관이 정기적으로 모여 정보를 공유하다보니 사업 수행이 수월하고 적극적인 연계협력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경기도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경기도 보건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방향을 고려하여 보건의료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치매와 같은 경우 현재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치매를 케어 하는 것도 중요하죠. 하지만 곧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베이비붐세대에서 치매가 급증할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문제로, 이들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라는 지역사회 안에 살고 있는 치매 환자분들과 경기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획이 함께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경기도의 보건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s://gyeonggi.nid.or.kr) 이상으로 경기도광역치매센터와의 인터뷰였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우정 센터장님과 연구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9월 뉴스레터에서도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기관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 키워드: 기관과 사람들, 인터뷰, 경기도광역치매센터 - 담당자: 공공보건의료 조사연구팀 / 이예지 주임연구원 / 031-738-0290 / yjlee@ggp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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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자연스러운 사회를 만들어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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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치매여도 편안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다양한 지역중심 맞춤형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만나서 반갑습니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김우정입니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정부의 국가치매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경기도에 맞는 치매 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2013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저희 센터는 요양기관, 관련 지사, 보건소 등 대내외적 네트워킹과 지역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정책자원팀과 치매 전문인력 및 환자가족을 교육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담당하는 교육홍보팀으로 구성되어, 저와 조선희 사무국장님을 포함한 총 10명의 직원이 ‘치매여도 편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 수행 중인 사업은 무엇인가요?

A. 저희는 치매예방, 조기발견, 진단 등 치매의 진행과정에 따른 환자와 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중심의 맞춤형 치매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 예방 교육홍보 및 조기발견 지원, 치매 환자 기능유지 및 삶의 질 향상과 치매 가족 지원 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보건소를 중심으로 병의원, 요양시설 등 지역사회 치매관리 자원에 대한 교육과 홍보, 기술지원, 평가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매에 대한 도민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사회와 소통하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저희 센터에는 이러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치매환자카페 등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가족들이 자조그룹을 형성하여 정서적 지지를 얻고 고충이나 팁을 공유하기도 하고, 로봇 등과의 게임을 통해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Q. 다른 광역치매센터와는 차별된 경기도광역치매센터만의 특징은 무엇이 있나요?

A. 아시다시피 경기도는 31개의 시군들이 모여 있어서 지역별로 체감하는 건강 격차도 크고 그 특징이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46개의 치매안심센터의 각 시군에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저희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소외된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개선과 건강관리, 사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는 치매안심센터의 쉼터로 발전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광역치매센터만의 가장 특별한 점은 관련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라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과 지역사회 치매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지만, 저희는 경기도 내에 경기도치매교육정보네트워크를 만들어서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치매교육정보네트워크는 경기도 내 6개 노인전문병원 , 2개 시립병원, 성남보건노인센터가 치매 케어 등 교육 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집단입니다. 관련 기관이 정기적으로 모여 정보를 공유하다보니 사업 수행이 수월하고 적극적인 연계협력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경기도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경기도 보건의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방향을 고려하여 보건의료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치매와 같은 경우 현재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치매를 케어 하는 것도 중요하죠. 하지만 곧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베이비붐세대에서 치매가 급증할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문제로, 이들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라는 지역사회 안에 살고 있는 치매 환자분들과 경기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획이 함께 수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경기도의 보건의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